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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06: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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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카페에서 놀고있는데 친구 동아리 사람의 친구랑 "우연히" 만나서 얘기를 나눴죠. 그 사람이 자기가 인생컨설팅을 받기로 했는데 같이 받아보자고 하더라구요. 그 때 마침 취업걱정도 있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잠시 뒤에 상담사가 오더니 딱 저렇게 생긴 검사지를 주고 결과는 다음 날 1대1로 알려주겠다고 했죠. 근데 집에 가는 길에 뭔가 싸해서 찾아보니 전형적인 신천지 수법이었어요. 소름돋았던 건 그 카페는 친구가 가자고 했던 카페였음.. 그래서 한동안 친구한테 말도 못하고 의심했던 적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