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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0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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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읽어보고 번역해서 씁니다..
한 의사의 여자친구가 그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우선 커피 원두를 볶고 있을 때였다. 그때 의사에게 갑작스러운 응급환자 요청이 들어왔고, 그는 단지 커피 원두콩 몇알만을 입에 머물고 식사자리를 떠날수 밖에 없었다.
의사의 여자친구, 그녀의 부모님이 식사를 마친 후에도 그녀는 여전히 그를 기다렸다. 수술을 마친후 돌아온 의사에게 걱정되는 목소리로 그에게 물었다.
"수술은 얼마나 걸렸어요? 환자는 어떻고요?"
말을 들은 의사는 그녀와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보통 이라면 늦게온 자신을 걱정하거나 안부를 물으며 흘려 보냈겠지만, 그녀는 환자의 응급상황을 우선순위로 생각하여 객관적 사고를 하였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아우슈비츠를 포함, 수용소를 세번이나 옮기면서도 살아남은 유대인 의사이자 심리학자 '빅터 플랭클'과 그의 아내가 결혼하게 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