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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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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 몇 달 전 가서 말씀드렸죠.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그토록 싫어하시던 그 놈과 그 딸 X. 제 손으로 내려오게 했습니다. 해냈습니다.
저런 것들이 정치한다고 이런 나라 물려줘서 미안하다고 인생선배로 미안하다고 하셨던 말씀. 아버지까지 대를 이어 하시는 말씀.
이제 제 대에서 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끄럽지 않은 놈이 되라, 의미있게 살아라!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께 덜 부끄러워질 것 같습니다."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