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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8 1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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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놈의 벤처동업하다가 사장놈의 새끼가 투자금 갖고 나르는 바람에
제돈만 3천만원 정도 떼였습니다.
알고보니 이미 사기로 기소중지가 되어 있던 놈이더군요...
사실 저도 당할때는 모가지에 카드 꼽고 자살할라 그랬는데...
결국 고향에 내려와 집에 얘기하고 해결하고
지금은 착실히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내년 봄엔 결혼도 할 생각이구요...
사기란게 그렇습디다...
결국 자기에게 욕심이 있기 때문에
당하는 거지요...
자기 욕심땜에 냉철하고 합리적으로 판단을 못하는 거지요...
그래도 그나마 젊은 나이에 그런 경험 했다 생각하시고
다시는 그런 사기 안당하겠다고 철저히 다집하십시오...
알고보면 사기치고 다니는 그 친구 인생이 제일 불쌍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