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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23: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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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누님 한분 땜에 진지먹고 로긴합니다.
정말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제가 대학생때 읽은 책인데
"욕망의 진화"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소장해두고 깊이 연구할 필요는 없으니까
동네 공공도서관에 있으면 빌려보세요.
요지는 남자는 자식 생산에 적합한 여자한테 끌리도록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으니까 본능적으로
가슴, 힙이 발달되고 피부가 광택있고 깨끗한 여자를 좋아합니다.
(여드름 많은 여자를 싫어하는 것은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이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의 키, 경제능력, 역시 발달된 힙에 끌립니다.
여자들은 생식도 중요하지만 자기를 평생 먹여살릴만한 남자인지에 더 끌립니다.
키에 집착하는 이유는 몇년전에 미국서도 조사한 결과지만
키가 큰 남자들이 작은 남자에 비해서 평균 소득이 높습니다.
키가 크면 매사에 자신감이 강하고 어떤 조직에 리더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본능적으로 유방에 집착하는게 맞는데
어느 정도 이상 집착하는 남자들은 프로이드의 학설에 따르면 모성애결핍입니다.
어릴 때 모유수유를 제대로 못 받았거나 그럴 확률이 높죠...
참고로 저도 모유 수유를 못 받아 약간 모성애 결핍이 있고
키가 170도 안되서 그런지 울 와이프는 키도 크고 몸매가 좋습니다.
1년간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장가 가볼라고
그래서인지 울 애기 둘다 모유수유 하고 있습니다.
분유값 벌어서 좋습니다.
돈보다 제일 훌륭한 모유를 먹이고 자식을 키울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자 이제 어느 정도 설명이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