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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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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전등//주관적일 수 있다는 생각은 맞는거같긴한데,
회사 직원을 뽑음에있어 인성은 매우 중요한 항목이 아닌가 싶네요.
객관적으로 봐서도
'운지'라는게 망인이 된 타인을 욕보이는 단언데,
그게 굳이 노무현 전대통령이 아니고 일반 사람이었다 하더라도, 또한 정치색이 보수/진보인걸 떠나서라도.
망인을 비꼬면서 욕하는건 객관적으로 명백한 결격사유가 아닌가 싶네요.
노무현이 아니라 박정희에 대해서도 이승만에 대해서도, 혹은 옆집의 사돈의 이웃인 사람에 대해서라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애시당초에 운지라는 단어를 저런자리에서 쓴다는거 자체가 개념이 부족한건데
회사에서 채용 안 해도 상관없죠.
쉽게 생각해보세요
면접장가서 면접관한테 "시발"
했으면 그면접떨어지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솔직히 시발은 많은 사람들이 쓰기라도하지, 운지는 그것도 아닌데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혹은 웃기다고 소수의 사람들만 쓰는거면 시발보다 운지가 더 문제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