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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4 2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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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볼때마다 진짜 짜증나도 무서움 ㅜㅜㅜ 복도식인데 옆집에 남자들만 하숙처럼 우글우글 사는데
몇년전에 제가 밤에 컴퓨터하는데 밤이라서 창문으로 보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뭐가 기척이 들리고 핸드폰 (그 당시 스마트폰 없었음) 자판누르는 소리? 들려서 봤는데 거울에는 사람이 비쳐보이는거 ㄷㄷㄷㄷ
그냥 모른척 방 나가서 문열었는데 어떤남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몸돌려서 복도쪽으로 가더라구요
평소에는 그런일 있으면 가서 때려줘야지 했었는데 다리가 사시나무 떨리듯 떨리고 목소리도 안나옴 ㅜㅜ
계속 쳐다만 보고있엇는데 엘리베이터쪽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집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스윽 열었는데 옆집이었음 ㄷㄷㄷ
그땐 어리기도 하고 너무 무서워서 암것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열뻗치고 ㅜㅜ 옆집에 남자도 많아서 그 중 누군지도 모르고
진짜 자취 할 때도 그렇고 여자들은 사는것 자체가 너무 무섭다는 생각 들 때가 있음
진짜 힘 약한게 너무 억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