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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7 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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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애초부터 없다가 있으면 기쁜데, 처음부터 없었던거 난 이제 제자리로 돌아온것 뿐인데. 뭐라도 크게 잊어먹은것처럼 그게없으면 바로 당장부터 못살것같이 미쳐가는 기분. 언젠간 잊혀진건지 익숙해진건지 모르게 덤덤히 생활하는날이 오겟지만. 그동안 내가슴은 이성과 감정간의 싸움으로 갈기갈기 찢겨진 전쟁터. 저역시 비슷한 경험해본자로서 글쓴이의 마음 느껴져요. 샤워를 자주하시라고 권해드리고싶고, 여행을 권해요. 가만히 앉아있어도 날이리저리 데려다주는 기차나 버스를 타고서요. 카메라로 나를 자주자주 찍어보세요. 반드시 좋은사람이 당신의 옆을채워줄거라 믿어요. 약해지지마셔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