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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0 13: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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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돌아가신 외할머니께 만날 청국장을 해달라고 했었죠..
할머니가 해주신 청국장이 제일 맛있다면서요.
나이가 더 드신 후 할머니께선 요즘 청국장 잘 나온 다며 그냥 사서 끓여 먹어도 맛있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 때 마다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게 제일 맛있어요"라구요..
할머니의 청국장이 잊혀지지 않아 지금까지도 청국장과 된장찌게.. 할머니가 해주셨던 음식들을 찾아 다니곤 합니다.
갑자기 할머니가 보고 싶어지네요.
요즘 날도 더운데, 시원한 하늘에서 잘 쉬고 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