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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0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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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사랑니 1번은 누워 있던 건데, 군대에서 음식물이 끼였던 탓인지 곪아서 염증이 터져 버림.
참으려고 했는데 염증이 너무 아파서 의무대 가서 사랑니 발치를 신청하고 대기... 기타등등 준비 하고 발치 시작.
군의관이 와서 마취하고 때리고 부시고 꺼내고 하다가 힘들었는 지 옆에 있던 선임 군의관에게 도움 요청 후 발치 완료.
사실 발치 보다 석션이 입 가장자리를 이상하게 압박해서 찢어지고 한 게 더 아팠음
사랑니 2번 때는 전역 후 교정 하는데 걸리적 거린다 해서 발치 했는데, 똑같이 누워 있던 거였는데 몇 번 낑낑 하시더니 그나마 쉽게 발치 했습니다.
사랑니 3,4번 때는 정상 치아 였지만 교정 공간 확보 때문에 2번 발치 후 기간 두고 한 번에 발치 했습니다.
정상 치아라 그랬는 지 그냥 뽁! 뽁! 하고 끝났네요.
혹시나 미필 분들은 급한 게 아닌 이상 군대에서는 발치 하지 말고 병가 내고 발치 하시길 바랍니다.
군 내 발치는 공짜지만.... 음... 그냥 돈 내고 몸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