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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1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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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주립대학에서 뒷뜰에서 정말 썩은 두부와 곰팡이가 피어버린
냄비안의 생선들의 비린내와 피비린내가 섞인 냄새가 나길래
주립대학 가드와 함께 동행하여 가봤더니 뒷뜰에 있는 분수대 위에서
봉제 인형의 모습을한 시신을 보았다.그후 경찰을 불러 수사를 진행하는데
그 시신의 모습은 정말 참혹하였다.
여기저기 꼬매져 있는 팔과 다리 ,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은 큰 체구의 몸에
달려있는 어린아이의 팔로 보이는 모습, 다리도 머리도 모두 제각각의 모습을 하고있었으나
눈을뜨고 차갑게 식어있는 봉제인형인지 시신인지 분간이 안가는 모습에서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보통 눈을뜨고 생명을 잃어버린 그들은 아주 분노와 슬픔에 가득찬 모습이기에 바라볼수 없었다면
난 지금 그 시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있다.
청초하고 빛을 잃어버려 초록빛에서 청록빛을 띄고 있는 눈동자였지만 정말 나도 갖고 싶을정도로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