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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08: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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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손증후군이라는게 있습니다
우뇌와 좌뇌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인 뇌량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에 사고나 수술등으로 손상이가서 좌뇌와 우뇌사이에 연결이끊어져 생기는 현상입니다
결론적으로 좌뇌와 우뇌가 갈리면 각각의 의식이따로 존재할수있음을 알수있지요. 단지 dominent한 부분만이 겉으로보이고(혹은 의식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반구쪽) 나머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수없다는것이 문제가 되겠지만요... 어떻게 생각하면 반대쪽 뇌 입장에서는 자기는 말할수도 없고 다른존재가 자기몸을 움직이고 있는것이니 무서울것도 같네요
4조각은 글세요... 의식이라는것은 바닥핵부터 대뇌피질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것이고 뇌의 특정한 부분만으로 의식이 나타날수는 없으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의 증후군은 대뇌만 갈려있을뿐 중뇌나 시상을 포함한 바닥핵은 기능은 손상을 입지않고 그대로 있는상태이니까요. 그리고 좌뇌와 우뇌는 일단은 기본적으로 완전히 동일하고 단지 주로 활동하는 영역이 다르고 기능에 어느정도 유연이 있어 손상을입어도 다른부분이 기능을대체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완전히 뇌가 조각나면 의식은커녕 생존하지도 못합니다.
완전한 인공물에로 뇌와 동일하게 기능하는것을 만드는 것은 일단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도 말했다싶이 뇌의기능은 간단히 말하면 다양한 뉴런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한 자극에 반응하는 각각의 뉴런의 전기적 반응이라고 할수있거든요. 단지 그 뉴런이라는 녀석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고 복잡다양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현재의 기술로 따라가기 힘든것이지 반응의 매카니즘 자체는 이미 밝혀져 있는상태입니다. 단지 문제가 되는것은윤리적인 문제로 실제로 그러한 기능을 할수 있는 것을 만드는것은 제한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