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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2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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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무슨말인지 알겠는데 전체적으로 풀이해 봅시다. 일단 이걸 지지자들이나 정치관심 갖던 사람들이 덜 알았을지는 몰라도 모르는게 아닙니다.
참여정부 시기에 대기업들이 정부에 비협조적이었던거 기억합니까? 오죽하면 이건희 주둥이로 이대로가면 3년뒤에 망한다고 했던걸 언론사가 앵무새처럼 받아써서 뿌려댔고, 툭하면 망하고 툭하면 노무현때문이라고 갈겨대서 정부에서 시행하려던 정책들인 경제활성화랑 수입소득 약화층 안정화진행이 어려웠어요. 게다가 부패비리 조사하는 검찰한테 자율권 넘겨주면 검찰이 그걸 해줘야 하는데 이것들이 개버릇 못준다더니 옛날에 붙어먹던 정치검찰놈들이 청와대가 우릴버렸다고 밖에 나가있는것들이랑 붙어쳐먹은거죠. 답답하죠. 근데 참여정부 업무방식이 그랬거든요. 권위주의 타파. 부처 업무는 지시보다는 협조하고 문제개선을 찾아라. 그게 참여정부 방식이었죠.
그리고 문재인이 대선후보로 의구심갖는거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검증과정 거치는거고 그런 부분에 당사자도 당당하니까.
민정수석으로 있을때 문 전대표가 문제가 될만한 것들로부터 철저히 멀리하라고 단속을 했지만 이게 사람이 어지간해야 다 단속이 제대로 되지. 그렇다고 참여정부의 인맥이 두터운가? 그렇다고 국회에서 추천해준 인사가 깨끗하길했나? 이게 받아쳐먹는 근본적인 한국사회의 관습을 별거 아닌양 생각하는놈들이 단번에 청렴해지는게 아니여서 비리사건을 주진우가 터뜨린게 하나가 아닙니다. 그런데 주진우 기자가 최근에 문 전대표 불러서 과거 에피소드를 풀더군요. 그당시에 측근비리 기사 내보내고 수사 받을때 문전대표가 연락해서 했던 말을 잊지 못한다고.
"미안하다. 최선을 다해서 문제나 사고를 방지하고자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역대 정권이래 측근비리기사 터뜨리고 그런 전화하는 청와대 참모진은 기자생활하면서 선배 기자들한테도 그런말 못들어봤다구요. 뭐 문재인 전 대표가 붙어먹고 받아먹었다는 혐의는 이미 깨끗해서 기업들이랑 아쉬울거 꿀릴거 없고...재벌개혁이 되겠느냐는 의문이 남는건데...일단 감정적인 방식으로는 재벌개혁 안합니다. 그건 주변 인재모집을 하는모양새를 보면 그림이 그려지는건데 전 한화증권 주진형 이사 아십니까? 청문회때 '대기업은 조폭'이라고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경제구조 개편및 재벌개혁에 조언가차원으로 손혜원 의원이 등용했습니다. 제가 식견이 좁아 아는사람이 이분밖에 없는데 최근에 인터넷강의로 경제활성화 위해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한게있어요. 당대표직 물러난뒤로 조언가 혹은 실전에서 같이 뛰어줄 사람들 추천받고 찾으러다녔다는건 알만한 사람은 압니다. 그래서 문전대표가 최근에 발언했던 '준비는 끝났다'고 발언했던 부분이 이 내용도 해당이 되는거에요. 그동안 진보인 친노는 인맥이 얇아 사람이없다던 소문을 정리할 수 있을만큼 동료일꾼들을 모았다는 겁니다.
작성자가누굴지지하건 그건 본인이 찾아서 왜 그사람을지지하는지 찾아보세요. 거지같은 첨언하나 하자면 자기가 지지할사람 찾으려면 그만한 명분은 본인들이 만드는겁니다. 나같은 지지자는 최소한 대선후보 본인 자체가 돈 안챙겨먹으면 최고고 아니면 덜먹은사람이어야하고 남 흉만보는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게 기본 골자일뿐입니다.그리고 위의 내용다 제쳐두고라도 싸움질만 하는 정치인 보기싫고 자극적인 용어 인용해서 사람홀리는 사람은 싫어서 문재인 지지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