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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0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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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한 번 119를 경험한 것이 자동차 사고 나서 유압쟈키로 차체 벌리고 나와서 병원으로 가던 때 였습니다.
겨울 눈길사고여서 제가 그분들이 도착하기 까지 얼마나 정신을 잃었었는지도 모릅니다.
사고난 상황에서 (LPG 차였어요) 유압쟈키로 차체를 벌려 저를 꺼내준 분들(아마도 남자 두 분 이상)과,
병원까지 이동하는동안 제 체온 유지시켜주면서 계속 말을 걸어준 분들(남자 한 분과 여자 한 분)의
노고를,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더 힘들다는 그런 비교는할 수 없네요.
아! 콜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계셨기에 제 사고 현장에 그분들이 오셨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