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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0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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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 혼자사는데 여자분이 집 문을 두드리길래 무슨일이세요 이랬더니
"설문조사랍니다 " 나는 남자니깐 무서운게 없죠
설문조사를 하려 하는데 설문지가 교회 기독교? 이런겁니다 그럼 느낌이 오죠 여호와의 증인 이라든지 사이비 이단 등등
일단 설문조사를 해주고 종이를 줬습니다
그랬더니 교회다니시냐고 성경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전 그냥 말 끊습니다 진짜 타이밍 안주는데 그냥 이야기 하는데 그 위에 제가 말해버립니다 설문했으니깐 돌아가라고
자꾸 성경이야기를 막 하길래 화냈습니다 설문조사하러 왔다녀 지금 뭐하는거냐고
그리고 그런사람들은 집 안으로 들이지 않습니다 절대
집안에 들이면 절대 안나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설문이든 뭐든 일단 문열어주기 전에 누구냐고 확인 후에 문을 열고 내가 직접 밖으로 나가서 합니다
오늘은 우리집 가스점검이 있어서 문 두드리길래 누구냐 확인 하고 열어줍니다 가스점검은 집에 부재중일때 포스트잇이 붙어있거든요 그래서 가스점검 올 타이밍이구나 하고 알고 있긴 했지만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일일이 확인 다 하고 문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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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중딩때 사이비설문조사 한다고 해서 //
집안에 들어오라 해서 이야기 듣고 그 사이비단체 건물까지 같이 간 경험이 있습니다 .
그래도 중딩이라 건물에서 기도도 하고 하는데 느낌이 안좋아서 저 학원가야된다고 집에 가야된다고 해서
집에 보내주는데 그 이후로 연락 안받고 찾아와도 문도 안열어주고 거의 1년간 무시를 했더니 더이상 안오더라는..
경험이 있어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