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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0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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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트럭 빼고는 다 이해 되던데요...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포함해 요약하자면
경찰관이 병원에 후송된 의식불명의 교통사고 환자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간호사에게 채혈을 요구합니다.
간호사는 병원 규정상 환자 본인의 허락 없이는 채혈을 할수 없는데 환자가 무의식 상태이니 채혈을 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경찰은 경찰 명령이니 강제로 채혈을 하라고 독촉하자 간호사는 병원 고위 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이 들을수 있게 스피커 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병원 규정을 확인해 줍니다.
그래도 이 경찰은 상관의 허락 하에 간호사를 체포하는데 체포 과정이 과도하게 폭력적이고 불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전 과정은 경찰에게 부탁된 카메라에 전부 찍히고 (
현장에 있던 경찰이 여러명이었습니다) 그게 언론에 공개되자 이렇게 일이 커진겁니다.
실제로 체포한 경찰은 해고, 체포를 명령한 상관 경찰관은 징계로 계급 강등 입니다.
이건 경찰 내 조사 및 징계이고 FBI는 계속 수사중이라 형사 처벌될 가능성도 있고
대체로 이런 일 이후에 미국에서는 민사소송으로 간호사는 돈벼락을 맞을수도 있습니다 (본인 의사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