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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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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마다 다르겠지마는.. 저정도는 아니지만 초2 기준으로 도른거아닌가 하는 문제를 봤어요.
하지만 그걸 끙끙앓으면서 혼자서 풀지는 않죠. 매우 높은 확률로 옆에서 어떻게 푸는지 알려주죠. 그러면 도저히 모르겠는 애들은 쉬운거 풀게 시키지만.이해하는 애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럼 어떻게 될까요. '아. 어려운 문제는 옆에서 누가 풀어주고 그걸 외우면 된다.' 가 되어버립니다.
그런 식으로 미분도 초등학생이 할 수 있어요. x^n이 나오면 n을 x옆에 쓰고 지수는 하나 줄인다고 하면 됩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간단한 유형까지 풀수 있을거에요.
그렇게 수학을 배우면 수학이라는건 끝없는 유형이 쏟아지는 학문이고
인수분해는 공식 5개가 아니라 50개이고, 공식 외운 범위 밖은 한 문제도 풀지 못하는게 수학이라고 생각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