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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0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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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경계///
사실 프로스포츠 메인으로 서포팅하는 그룹이 쓰레기 아닌 곳 찾기가 힘들죵.
실제로 기업이 적자나는데도 투자하는 이유가 그거니까요.
삼성, 현대가 대표적이구요. 프로배구중에는 러쉬앤캐쉬도 있구요. 지금은 우리저축은행인가로 바꼈는데 그게 그거고.
해외처럼 개인 구단주이거나, 시민구단의 자립성이 강화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거죠뭐.
이미지메이킹 수단이 되는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축구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 할 수 밖에 없습니다.
FC서울 한개로는 서울 인구에 비해 팀이 적은상황에서 새로운 팀을 갈망하던 축구팬들이 좋아하는 건 당연하구요
국내 프로축구 저변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축구인들은 좋아 할 수밖에 없죠. 게다가 잠실구장도 쓴다는데 짱이죠.
첼시는 다음시즌부터 전범기업인가 하는 기업이 메인 스폰서구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EPL 어떤 팀이 도박사이트가 메인 스폰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장이 큰 리그의 큰 팀에서도 그러는데 우리는 더 어쩔 수 없죠.
부탁드리는건, 이랜드를 보지말고 축구단을 봐달라는 겁니다.
그게 축구팬이 희망하는 거에요.
축게에 들어오는사람들 보기 좋으라고 써둔글인데
이랜드라는걸 알면서 들어와서 보시고는 기업이야기 하시면서 그런말씀 하시면, 참 많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