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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1 14: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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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돌아다닌 지 꽤 된 자료 같은데
글쓴이가 여자사람이라니...
폴리베어 // 너무 그렇게 진지하게 나서서 '모를 수도 있지 ㅡ,.ㅡ' 할 문제가 아니라
체게베라는 그리 멀지도 않은 과거에 살았던 사람인데, 이과생들이 그것에 너무 관심이 없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뉴스에도 가끔 나와서 현 시대의 인물과 비교되는 경우도 있구
1789년에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전공이 아니라면 굳이 정확히 알 필요야 없겠지만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라고 여겨지는 걸 대표하는 게 스피노자님이 적은 체게바라인 것 같아요.
세계 근현대사라는 사화탐구 과목은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교과서에서 체게바라를 배운 사람보다는 다른 곳에서 접한 사람이 훨씬 많을 거란 생각에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