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그냥 보통 B급 미국영화정도만 되어도 이렇게 안까입니다 이영화는 개연성도 엉망일 뿐아니라 설정도 아주 눈가리고 아웅으로 넘어가는게 태반이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그런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고받고 다 때려부수는 영화라도 그게 '영화'인 이상 기승전결이 제대로 된 스토리의 옷을 입어야하는게 당연한거고 그 스토리가 거지같으면 충분히 깔수있는거 아닌가요? 그럴거면 그냥 영화말고 한시간짜리 영상모음을 만들지 뭐하러 영화로 개봉합니까? 이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그냥 '우리는 이정도 스케일의 로봇 CG를 만들수있음'이라는 거를 알려주려고 영상 이것저것 짜집기해서 만든것같은 영화였어요
화려한 볼거리로 스토리를 덮을수있을거라고 감독이 생각했나본데 이 영화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볼거리말고는 없는 영화인듯 배우, 연기, 스토리, 배경, 결말까지 아주 싹 다 최악. 그리고 스케일도 로봇스케일만 크지 지구평화를 구하는 인원치고는 너무 작다고 생각들지않음? 그 큰 로봇이 인류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데 100명 남짓한 사람들 빼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