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첫번째 골은 키퍼가 좀 더 미리 나왔으면 좋았을것같고 두번째골은 말할필요도 없고 세번째골은 키퍼가 문제가 아니라 수비문제가 더 심한것같고 ... 근데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키퍼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그냥 수비뿐만아니라 팀 전체의 문제지 수비라인을 올리는 전술을 쓰는 한국인데 뒷공간이 털리는건 어쩌면 당연한걸지도 모름
그렇게 축구 좋아하시니까 축구로 말씀드리면 뭐 예를들어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짓고 강등권 팀이랑 리그 경기하는데 주전 선수들 아끼려고 아예 2군 선수들이랑 유스 내보내서 이겼다고 치면 그것도 능욕이라고 그럴건가요? 유스애들이 골넣고 신나서 성인팀 선수들앞에서 세레모니하면 그것도 카드받나요?
그냥 그렇게 이 악물고 버티는거죠 어떻게든 시간은 흐르니까요 어차피 흐를 시간이라면 다시 만났을때 그 사람에게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괜찮잖아요? 힘들때일수록 냉정하게 생각해야해요 어떻게 하는 것이 그 사람을 잡는데 더 도움이 되는지. 지금 연락을 하는것보다 한달후에 연락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면, 무슨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렇게 하는게 낫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