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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04: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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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미 중서부에서의 학창시절을 한번 되돌아보았습니다. (고등학교기준, 대학교때는 전무하다시피 보고들은적이 없었음)
괴롭힘과 차별을 당하는 아이는 인종에 구애받지않고 늘 여기저기 있었다
- 학년의 95%이상이 백인 (아일랜드, 이탈리아계), 학년당 한손에 꼽을정도의 흑인과 동양인들
- 인종차별은 괴롭히는 여러 이유?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였습니다.
괴롭히는아이들, 당하는 아이들, 그 중간에 있는 아이들의 차이?
- 신체조건 및 능력, 성격.. 이 제일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위 쉽게 얕보일 수 있는
-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peer pressure.. 또는 어떤 친구들과 어울리는가?
- 홈커밍, 펩랠리, 파티, 프롬, 교내 스포츠활동 참가 등의 여부 또한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 모르겠습니다. 무차별적인 인종차별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가 타국의 문화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생기는 문제도 아주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생긴것도 비슷하고 말하는것도 어눌한것 빼면 전혀 다를게 없는 조선족이나 다른 동양인들 괴롭힘 당하고 차별 많이 당하는 경우는 너무 많죠. 또한 미국내에서도 유학생들과 이민자들 그리고 2세들도 서로 다 다른 입장에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요.. 서로간의 차별도 적지 않습니다. 왜일까 생각해보면 같은 한국계더라도 서로의 다름이나 입장을 별로 존중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