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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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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감독은 오랜 경험때문에 정작 본인이 있을땐 굴린 선수가 나가리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문제는 김감독이 나가면 그 다음부턴 메롱이 되는 경우가 많죠. 김감독은 투수관리를 위해 외과서적도 읽고 한다고 합니다만, 아무래도 후임들한테는...
일종의 스팀팩이죠. 이속 공속 다 증가하죠. 게다가 김감독이 의료선 역할도 하지만 문제는 김감독이란 의료선이 없어지는 순간 와르르.
그런데 이건 SK시절까지의 김성근감독 얘기고 올해는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선발감 없는 상황에서 선발 가능한 양훈, 유창식을 보내버린다거나, 어깨부상 경력 있는 박정진을 30개 던지면 하루 휴식같은 식으로 한다거나, 윤규진 연투로 어깨충돌증후군 오게 한다거나, 전반기 리그 최강 포스 보여주던 권혁을 연투로 배팅볼투수로 만든다거나 하는거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