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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 0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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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수환승이별 정통으로 맞고...어제 겨우 통화됬는데 첫 통화내용이 왜 전화했냐고 새남자 생겼으니 전화하지마세요하고 끊고 두번째가 대화도 없이 이야기만 주구장창듣더니 끊고 제가 그래서 술먹고 취해서 협박에 가까운 세번째 통화를 시도했습니다...다 차단되어있어서 주무시는 어머니폰으로요...그제서야 조금 대화가 되더군요...왜 일방적으로 그랬냐고 물으니 똑같은 이야기 반복할까봐랍니다..제가 홧김에 지금 하는 일부터 다 매장시킨다고 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딱 이불킥 각이더군요...그래서 마지막으로 다시 전화해서 세마디하고 끊었어요...그동안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행복해라고...이제서야 조금 마음의 정리를 시작할수있을꺼같습니다.
만약에 작성자님이 그런거 다 감내할수 있다면 복수하십시요...하지만 결국엔 아무 의미없다는걸 알게된다면 더 쓰릴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