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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2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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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일부)분양자 피츄맘을 수소문해 봤습니다. 피츄맘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이었네요.
포켓몬 분양 전단은 전단지의 디자인과 소통을 주제로 한 ‘디자인 영어’ 수업 과제라고 합니다.
그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홍대와 신촌 근처에 전단을 붙였다”며 “피츄의 정체는 직접 만든 스티커”라고 밝혔습니다.
원래는 40명에게 분양할 생각이었는데 수백 통의 메일이 오자 양을 늘려 60명에게 나눠줄 생각이라고 합니다.
분양자는 “생각보다 반응이 커 신기하면서도 사람들이 스티커에 실망할까 봐 두렵다”며 “밤을 새워서 자비를 들여 만들고 있는데
반응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피츄의 정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간만에 글 자체로 편하게 웃었다” “발상이 아주 귀엽다”
“오랜만에 기분 좋아지네요” 등의 글을 남기며 기뻐했기 때문입니다.
포켓몬 분양 전단의 정체는 이렇게 풀렸습니다. 당첨자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네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811133&code=41121111
피츄맘님 정체입니다. 귀여우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