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어.딜도.망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2-01-31
방문횟수 : 1998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4807 2016-02-05 05:20:01 0
본삭금. 이거 고소각 맞죠 ? (캡쳐 본 추가) [새창]
2016/02/05 05:03:17
법게로..
4806 2016-02-05 02:05:07 0
[새창]
취해서 뭔가 실수 하신게 아닐까요??
남친이 도저히 말 못할..
4805 2016-02-05 02:02:14 0
베오베 클럽관련글 읽다 멘탈터짐 [새창]
2016/02/05 01:59:21
허.. 5년전글은 어떻게 찾아서 읽으셨데요..
4804 2016-02-03 09:41:04 1
한국 청해부대 칼을 이용한 훈련 [새창]
2016/02/02 09:15:07
그래서 뭐가 웃긴거죠??
밀리터리 게시판 뻔히있는데...
4803 2016-02-03 09:06:48 0
[새창]
딜량 1,2위를 할수있게 애초에 설계가 안되있는거 같습니다

장탄수 제한도 있고, 총알가는 속도도 그렇게 빠른것도 아니고 확실한 도주기도 없으니

앞라인으로 갈순 없고.. 기존원딜보다 좀 더뒤에서 딜해야할듯..
4802 2016-02-03 09:05:46 0
[새창]
오히려 컨셉 잘 잡은거 같은데요

한번에 죽이는 암살자컨셉 보다는

서서히 죽이는걸 좋아하는 사이코컨셉이니까요.

한번에 퍼붓는게 아니라, 아군 뒤에서 지속적으로 딜넣는게 컨셉인거 같아요

진짜 저격수 느낌이라 오히려 좋던데..
4801 2016-02-03 06:14:45 0
브론즈 탈출 좀여..ㅂㄷㅂㄷ... [새창]
2016/02/03 05:06:17
그리고 브론즈에서 서폿해본결과
맵 안보고 빼라면 안빼다가 혼자 3킬이상 당하면 답이없다고 결론내리시고
미드 탑 로밍다니세요
아니면 상대정글 정글러랑 같이 가시던지..
4800 2016-02-03 06:13:49 0
브론즈 탈출 좀여..ㅂㄷㅂㄷ... [새창]
2016/02/03 05:06:17
엔터빼고합니다 <<

브론즈 3에서 2로 승급하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전시즌 실버고요 ㅠㅠ 듀오해서 트롤줄여요
4799 2016-02-03 04:36:01 0
후아 아무무 14승2패에요 [새창]
2016/02/03 04:28:23
아무무 버프댓나요?
엄청쎄던데..
4798 2016-02-01 09:34:06 0
따라할 수 없는 페이커 르블랑은 명품 중에 명품이네요. [새창]
2016/02/01 06:12:32
W돌아가면서 사슬쓰는건 판정이 어케 대는건가료??
4797 2016-01-31 01:39:27 4
승부조작도 아니고 1분만에 2골? [새창]
2016/01/31 01:37:46
이게무슨.. 여기 오유 축게맞나?? 욕설보소..
4796 2016-01-29 05:46:48 0
흔한 시즌 6 브론즈의 멘붕판 [새창]
2016/01/28 22:06:03
제가 럭스고 미드였습니다

데스를 버세여 후...

와드도 안박고..
4795 2016-01-29 05:12:28 8
후방주의) 수업하기 싫은 일본 여고생들.jpg [새창]
2016/01/28 18:00:08
어휴 변태들 닉보소 ㄷ ㄷ
4794 2016-01-26 06:17:22 8
[새창]
이후 번역본이 없다길래 번역본 느낌으로 각색 해보았습니다 ㅎㅎ
4793 2016-01-26 06:16:15 14
[새창]
부모님이 잠든 시각, 우리는 다시 아까의 개구멍 앞에서 만났다.
밤이라서 무척 어두웠지만 당시 마을에 몇개 없던 랜턴을 가지고 있던 B가 집에서 랜턴을 가져와서 하치를 찾는데는 문제가 없어보였다.
지금 생각하면 어두운 밤 아직 초등학생인 여자애 3명이서 무섭지도 않았다는게 안믿긴다.

"이제 들어가서 하치를 찾아보자"

"으응..근데 우리 정말 안들키는 거겠지..??"

"걱정하지마! 조용히하고 찾아보면 되니까."

또 어머니에게 맞을까봐 겁먹은 A를 달래며 우리는 철망을 넘기 시작했다.
하치가 들어간것으로 예상되는 구멍은 너무 작아서 우리가 들어갈수 없었다.

철컹.철망이 흔들리며 소리를 냈지만 바람이 불어도 저런 소리가 가끔나기에 마을 사람들이 깰 걱정은 하지 않았다.

"하치야.. 어디있니.."

"하치야!!하치야!!"

"쉿! 소리가 너무 커!"

우리키보다 더 큰 옥수수와 잡초를 해치며 나아가자 옷이 스치며 섬칫한 소리가 났다.
그제서야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서로의 손을 잡은채로 하치를 찾기 시작했다.

"하치야..어디있니.."

조금 깊숙히 들어갔다고 느꼈을때쯤 우리는 하치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끼잉..끼잉..."


하치다! 우리가 낮에 들은 소리는 철망이 흔들리는 소리가아닌 틀림없는 하치의 소리였다!

"하치야!! 어디있어!!!"

우리는 낑낑 되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전진했고 얼마가지 않아 하치를 발견했다.
하치는 코를박고 앞발로 땅을 파고 있었다.

"하치야!!"

A는 울먹이며 우리 손을 놓고 달려가 하치를 끌어 안았다. 나도 그제서야 긴장이 풀려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그런데 하치는 여기서 뭘 하고 있었을까??"

뒤에있던 B에게 의문을 표했지만 B의반응이 조금 이상했다.

".....아....아..."

"응?? 왜그래??"

뒤를 돌아보자 B는 A와 하치쪽, 정확하게는 그 너머에서 시선을 떼지못하고 달달 떨고 있었다. 랜턴을든 손도 떨리고 있어서 불빛이 흔들렸다.

"왜그래 B야 ㅇㅇ??"

내가 물어보자 B는 왼손을 들어 어딘가를 가리켰고 나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옮겨갔다.
그리고 그곳에있었다. 새하얀손. 땅에서 솓아나온 핏기하나 없는 손...
나도 순간 B처럼 얼어버렸다. 우리가 말이없어지자 이상했는지 A도 우리를 주목했고 그 세명의 시선이 한곳에 고정되었때 우리는 비명을 지르며 뛰어갔다.

그 이후에는 잘 기억 나지 않는다. 급하게 철망을 넘느라 B가 다치고 나고 무릎이 까진거 빼곤.

고요하던 시골밤에 여자아이들의 비명이 울려퍼지자 마을사람들이 동시에 깬것은 당연지사 였다.
마을사람 모두가 횃불과 랜턴을 들고 옥수수밭으로 모였고, 다친 나와 B를 본 부모님들은
놀란가슴을 진정시키자 우리를 혼내기 시작했다.
A능 하치를 안고 떨고 있었지만 A의 어머니는 A를 쳐다보지도 않고 옥수수밭 안쪽을 서늘한시선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우리가 본것을 말하자 마을 어른들은 철망을 강제로 뜯어내고 안으로 들어갔고 그 이후 나는 정신을 잃었다.

다음날 A는 학교에 오지 않았고, 선생님이 우리에게 물어보았지만 약속이나 한듯 입을 꾹 다물었다. A는 후로 학교에 오지않았고, 내가 어른이 되어서 이후의 일을 어머니에게 직접 듣기 전까지는 소식을 알 수 없었다.

밭에서 발견된 손의 주인은 집을 나간줄 알았던 A의 아버지였고 하치는 그 시체가 묻힌 장소를 몇일에 걸쳐서 파내고 있던 것이었다.
A의 어머니는 경찰들이 데려갔고, A는 마을사람들이 직접 연락이 닿은 친척의 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아직도 가끔 B를 만나 추억거리를 이야기하지만 A의 관한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는다.

A는 그 이후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름조차 제대로 떠오르지 않지만 그애가 그 이상 불행하지 않게 살았으면 하고 가끔 생각한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6 7 8 9 1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