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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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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주에 2년 반 정도 기른 머리 잘라서 기부했어요~ 글 도입부 읽고선 제가 쓴 줄...
저도 엄청 머리카락 가늘고(잘 끊김) 숱도 적거든요. (친구들 머리 양갈래로 묶으면 제가 전체 다 묶은 게 그 한쪽 양만큼도 안 될 정도...)
그치만 미용실에서 머리 자를 때 그런 소리 전혀 안 듣구요, 오히려 머리 잘라서 기부한다고 엄청 대단하단 소리만 들었는데,
그 미용사분이 너무 못됐네요! 으~ 감정이입+_+;
숱이 적어서 노파심에 저는 40cm 정도 잘라서 보냈어요. 덕분에 요즘 몽실이라고 놀림 받지만 좋은 일 했으니 자랑스러워하기로 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