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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4 2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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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시네요.
합리적 의심은 누구에게나 허락됩니다.
다만 그 의심이 의심으로만 그치고, 그 의심이 사실이 아닌 것만으로도 의미를 가지며, 그 의심의 중심이 된 객체가 신중한 결정을 한 계기가 되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겁니다.
물론 김어준의 프레임짜기, 기존의 틀을 벗어난 파격적인 언행 행보가 불편해서 이런 글을 올린지 모르겠지만 그가 지향하고자 했던 그 의도를 모르고 단순한 겉만 읽으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더욱이 그 지랄맞은 k의 값이 엄밀한 검증 결과를 마친 학문적으로 입증된 값이 아닐 수 있으며 또다른 변수가 누락된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값이 옭고 그르고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김어준이가 그 얘기를 왜 꺼냈는지 그것도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당신이 말한 문과인의 자세가 아닌지요.
씨발 저는 이과인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