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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1 0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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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글 처음 읽을때 부터 이제막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이 일을 잘(?)하네 란 생각이 들어서
첫 번째로 누가 시켜서 이렇게 하는구나
두 번째로 큰 일 날짓을 시키는 구나
세 번째로 아직 어리니까 뭘 모르고 시키는대로 하는구나
네 번째로 좋은 회사는 아니구나 (더 좋은대로 가세요 경력 쌓고)
다섯 번째로 글쓴이님 댓글 달아주신 님들 말 대로 제도가 이상하면 제도를 고쳐야지 님이 요행을 부리면 안됩니다. (그걸 시킨다고 시키는대로 하면 나중에 문제 생기면 시킨 사람들 나몰라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가서 자기는 억울하다 해봐야 소용 없어요. 한마디로 덤태기 쓰는 겁니다.)
여섯 번째로 제 개인적으로 열받는건 갓 졸업한 아이에게 그런 일을 시키는... 사람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거지같은 회사가 있다니 열받네요. 아마 님 이전에 님이 하던일을 하는 여럿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만큼 이직이 잦아 공석이었을 가능성이 높죠.
빨리 좋은 곳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