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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0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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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제가 초등학생일 때 학교 도서관에 731부대와 마루타에 관한 책이 있어서 읽었거든요.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 모자이크 없는 원본(?) 사진들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와 별개로 저에겐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었어요. 역사를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잔인한 건 어린이 친구들에겐 트라우마가 될테니 오유에 계신 부모님들은 자녀분들이 너무 일찍 자세한 내용에 접하지 않도록 신중한 교육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