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016-09-20 02:38:04
1
눈팅만 하다가 같은고민을 해본 사람이라 로긴하게 되네요
저는 183남이고 지금연인은 158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큼직하고 쭉쭉빵빵한 취향의 여자분들은 이성적으로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않기도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중요한건 그사람의 가치관이나, 성향, 인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외모는 상대방이 호감도에 어필할수있다면야 더 좋지만요)
170전후의 수려한사람도 누가봐도 예쁜외모를 가진사람도 만나봤지만
상대의 나이나 외모를떠나 결국 인간적으로 기댈수있고 공감할수있는 사람이여야한다고 생각해요.
상대를 진지하게 대하고싶은 생각이 든다면요.
뭐 조금 더 나아가 이야기하자면,
오늘읽었던 혜민스님 책중에, 상대를 가지려 욕심내기보다는 같이있는시간을 어떻게 즐겁게 보낼수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다음만남을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관계또한 발전할수있다는 구절이 생각나네요.
외모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소중한 내 자산입니다.
어떤고민을 하면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될 지 고민해보는것도 좋지않을까 하네요.
물론 저도 선호하는 이성의 외모가있습니다.
호감에는 중요할지모르나, 관계에는 절대적인 요소는아니라고생각합니다.
좋은 관계로 발전하시길 응원할게요.
(아 저는 서른둘 몰래사내연애중인 남직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