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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7 1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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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를 욕하는 오유이지만 댓글들을 보고있으니 왜 사회가 변하지 못하는지 알겠네요.
세상을 살면서 '당연해'라고 생각하는게 언제나 옳지는 않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시대에는 남자는 여자만을 사랑하는게 '당연'했었고
어느나라에는 아이들이 술담배를하는게 '당연'합니다.
글세요.. "이건 원칙이야. 너흰 이해가 안가도 그래'라고 일축하는것 보다는 "그럼 민주적으로 정하자"가 훨씬 맞는 대답같네요.
설명하지도 못하는 원칙? 지킬가치도 없는 구시대적 유물일뿐이죠.
술담배를 하는게 옳다는게 아니라, 토론과 논리로 이루어지는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민주적으로 정하게 된다면 저 학생들은 2번의 행동들이 정당한지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권리를 얻어낼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