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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18: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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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관점.
1. 나경원이 피부미용에 1억을 쓰건 2억을 쓰건 그건 지 자유다. 누가 뭐라할 문제가 아니다.
또한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 전략에도 피부미용은 꽤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
따라서, 피부미용 비용은 개인적으로 큰 문제 거리는 아니라고 본다.
2. 피부미용에 1억을 쓰는 사람이 일반인의 살림살이 규모를 잘 이해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는가는 의문이다.
다만,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정책적인 면은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고 본다.
3. 애초 1억 피부과 논란에서, 의심없는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한마디를 했더라면,
예를 들어 이러저러한 이유로 1억 정도 피부미용에 사용했다.
피부미용은 전략상의 이유였으며, 서민경제는 잘 이해하고 있다.
이런 형태의 진정성 있는 주장이었다면, 어느정도 인정받았을 테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런 여전한 의혹을 남겨 놨으니, 일단은 Fail.
아직 1억 피부과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도 않았고, 550만원이 어쩌고 하면서 그냥 봐서는 쉴드치는 느낌을 계속 주고 있는데도
또 이런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없다. 두번 Fail.
또한 주어가 없으면 사실이 아닐 수 있는 나경원 의원 특성상 이런 점에서 어떤 진정성을 찾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