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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03: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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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처음 몇번은 남치니가 계속 집에서 놀아도 된다구 가자고 해서 갔는데 너무 불편하고 그냥 괜히 눈치보이고 했는데... 자주 가게되니까 그런 느낌이 좀 둔해지고 지금은 거의 없어요...^^
남치니 집에서 요리한다고 부엌 함부로 쓰는 것 같아서 뭔가 눈치보이고 그랬는데 어머니께서 쿨하게 "그래 뭘 해먹든 맘대로 해라" 이런식이셔서요^^
다양한걸 해먹다 보니까 어머니는 저한테 "럽미는 완전 무슨 요리사네~이런것도 만들줄 알고"이러실 정도로...
딱히 눈치 주시는 것도 없고 놀러온 손님이라고 생각해주셔서 저도 불편함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가끔씩 어머니 요리나 김치 담그시면 맛볼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