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4
2015-12-22 1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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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과 출신으로 심리학 전공을 갈 경우, 제일 난감한 것이 통계이긴 합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때 배운 수학의 수준으로는 감당이 안되거든요.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게 아니라 박사 이상으로 욕심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들 논문도 많이 읽어야하는데 이때에도 가설 증명을 위해 통계적 수단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통계에 대한 이해가 적을 경우, 논문을 읽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어지긴 합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미리 좀 봐두는 것도 좋겠지만 기초가 전혀 없다면 당장 책을 사서 읽는 것보다 유튜브 등에서 통계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개념을 잡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검색해보면 의외로 많이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jCt5c4k6u0
까다로운 교수님을 만나는 경우, 원서 독해를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영어도 공부해두면 좋긴 합니다. 문법은 고등학교 수준이면 거의 해결됩니다. 그리고 심리학 관련 영어 단어들은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자료들이 많이 나옵니다.
지금부터 여러 대학원들의 입시전형에 대해서도 꼼꼼이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학교마다 색깔이 뚜렷하고, 커리큘럼도 각양각색입니다. 미리미리 알아보고 본인이 원하는 방향과 일치하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가능한한 어느 학교를 지원할지 미리미리 정해서 준비하십시오. 입학 전형도 다르고 시험 내용도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