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에 만났던 ㅅㄲ랑 비슷하네요 -_-
그 ㅅㄲ는 나랑 사귀기 시작할때 다른사람한텐 비밀로 하자고 했음.
연애경험이 별로 없었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음 ㅂㅅ같이.
나중에 알고보니 내 친구랑도 사귀고 있었음.
그러다 한달뒤쯤인가 내 친구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거절해도 계속 매달린다고 함 그러니 만나서 딱잘라서 거절하고 오겠다고함.
그날이 저녁에 데이트 하기로 한 날이었는데 몇시간쯤 뒤에 문자로 얘기가 길어질거같아 오늘 못만날거같다고 함.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둔탱이는 그냥 그렇구나 함. 몇일뒤에 만나서 놀다가 남친 폰을 보고있었음, 남친 옆에 있었음.
문자뭐하나 볼까 하고 보는데 얘가 갑자기 기겁을 하고 폰을 가져감 낌새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악착같이 폰 내놓으라고
빼앗아서 문자를 봤음. 태어나서 최고로 배신감과 충격을 받았음.
거기엔 내 친구랑 문자로 ㅅㅅ한 내용을 야설처럼 주고받고있었음. 하루이틀이 아니었음. 손이 부들부들 떨렸음.
....거기서 바로 헤어졌음. 나중에 그친구랑 술마시면서 얘기했는데 그ㅅㄲ가 내친구한테 먼저 사귀자그러고
한 일주일뒤쯤 나랑 또 사귀자그랬던거였음. 친구한테도 다른사람한테는 비밀로 하자고 했다그러고 -_-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그 ㅅㄲ스토리 다 쓰려면 아직 많이 남았지만..
아무튼, 그 친구랑 먼저 얘길 해보는게 좋을듯
사귀고 있는걸 아는지 그 작성자분 남친이란 사람이랑은 무슨관계인지..
얘기해보고 후기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