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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2: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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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설명하자면
여기엔 많은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vs 이슬람
투르크족 아르메니안
소련 독립
그리고 카스피해의 석유
터키, 아르차흐, 조지아(그루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너무 많은 국가가 얽혀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산유국임
그리고 터키의 진짜 형제국(언어 민족이 같음)
그리고 아르메니아는 기독교국가이고 아르메니어를 쓰는 아르메니안들이 살고 있음
소련의 붕괴 이후 독립 과정에서 아르메니아 남쪽 땅의 세 부분을 분배하는데, 서남쪽은 아르메니안,투르크 둘 다 살고 있고
남쪽 가운데는 아르메니아 그리고 남동쪽은 아르메니안들이 살고 있음
그럼 쉽게 생각하면 남쪽 땅들을 다 아르메니아에 붙여줘야는데, 당시 러시아와 외교관계가 좋았던 아제르바이잔의 로비로 서남쪽과 동남쪽 땅을 아제르바이잔이 얻게됨+ 터키 또한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이 맞닿길 원해서 서남쪽도 아제르바이잔땅이 됨
터키의 압력으로 서남쪽 땅은 차지하지 못하지만 주민의 대부분이 아르메니아인인 동남쪽 땅의 자치주에선 아르메니아를 등에 업고 전쟁을 치룸 대충 이정도?
아르메니아는 인구도 자원도 빈국이지만 인구 세배와 석유를 힘입은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꽤나 잘 싸우는 중
같은 기독교 국가인 북쪽의 조지아의 경우 아제르바이잔, 터키 석유 송유관이 지나기에 아르메니아를 돕지 않음
하여간 땅 쪼갤때 이상하게 자른 소련,러시아놈들이 제일 나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