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38
2016-06-16 0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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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못받으신건 굉장히 섭섭할수있지만
사실 아기라는게 정말 키우기힘든것같아요.
데리고 나갈때 짐도 한두개가 아니죠...
유모차 젖병 공갈젖꼭지 포대기 기저귀 물티슈 베이비파우더 등등등등등...
전 24살 미혼 남자인데도 나열한게 이정도네요.
친구분이 사과를 안한거랑 말도 안하고 늦은게 잘못한건 맞는데 어느정돈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ㅠ
친구분도 무려 아기를 데리고 나오셨을 정도면 글쓴이님이랑 되게 친하다고 생각하고, 또 그 약속을 무척 기다렸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먼저 서로 대화하시구 다시 약속잡아보시는게 어떨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