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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17: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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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녀 생각에 잠을 설쳤다.
헤어지더라도, 만나진 못해도 연락하며 지내잔 말을 믿고 메일을 보내도 답장은 돌아오지 않는다.
어떻게 지내는지, 뭐하고 지내는지, 정말 한이 맺히도록 궁금하다.
싸이도 기웃기웃, 페이스북도 기웃기웃...
평소에 업데이트를 거의 안하는 그녀의 근황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래도 연락안하는 그녀에 대한 원망보다 걱정이 훨씬 앞서는건 아직도 마음이 크기 때문이겠지.
어떤날은 괜찮아질것 같다가도 또 다시 심장이 벌렁벌렁 뛰며 아려온다.
그저... 그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