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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03: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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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그렇게 아이가 원하는 물건 대신 포기하는 법을 가르쳐야만 했던 가난한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옵니다.
우리세대에선 상상도 못할, 말 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전후 보릿고개를 경험한 세대...가난 때문에 배움 조차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탓에 주6일 ,7일을 매일 야근하며 열심히 일해봐야 당장 빠듯한 한달 생활비로 두아이를 키워야했던. 지금의 내 나이와 비슷한 30대 젊은 부부..그래서 저는 가난하게 자랐어도 늘 부모님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