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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18: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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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올리면서 조상님 얼마나 생각하냐고요?
당연히 생각합니다.
외국 나갈때 1년후에 뵙기로 하고 못뵌 증조할머니, 내 대학 학자금 보태주신 외할아버지, 여러 세월 같이 살았던 친할아버지. 왜 생각을 안한다고 단정을 짓나요?
제사상 별거 아닙니다.
향, 위패, 양초, 쌀밥, 고깃국, 간장, 술, 과일 몇개.
커피 좋아하셨던 외조부는 특별히 커피.
손에 물 묻히고 말고 할게 없어요. 집밥하고 다를 게 없으니까.
이거에 그렇게 알레르기 일으키는게 정상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