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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1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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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말고는 아이를 제대로 훈육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를 인정하는 꼴 아닌가요?
저희 부모님은 한번도 제게 손찌검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항상 대화로써 저를 교육하려 노력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엇나감 없이 정상적으로 자라왔죠.
제 부모님이 여유로우셨고, 제가 특별히 사고를 안 쳤기에 가능했던 훈육 방법이었을까요?
아니요, 부모님은 맞벌이셨고 바쁘셨으며 저 또한 여러 말썽을 부렸죠.
집안마다 다른 훈육 방법이 있단 것은 인정합니다만, 이 글은 그저 작성자 본인의 '바쁨'과 부모로서의 '권위'를 위한 합리화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