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대초반 초등학교 교사인데 어머니가 농담조로 "나는 실컷 갖다바쳤는데 니는 왜 못받노" 하시지요 ㅎㅎ 초임때는 아예 1000원짜리 선물 하나도 안받았는데 그거도 나름대로 기분나빠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요즘은 받고 가격 검색해서 그거 가격 X 2정도 되는 학부모님용, 아이용 책 쫙 사서 보내드립니다. 이거 몇번 하면 어머님들도 아이고 하시면서 안보내세요 하하
공기관에서 일해보시면 아시지만 조달청 물품들은 시중가격에서 20프로정도 더 비싸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저도 학교에 노트북 구입하려다가 나라장터 가격보고 기함해서 그냥 싸제로 사면 안되냐니까 행정실에서 이런 물품은 무조건 조달청 통해서 구입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 구조는 떼먹고 하는건 없다고 보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