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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5 00: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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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찌보면 도입부가 괜찮았다고 보는데요.
항상 우리에게 주입되었던 생각이 '이순신=무적'이란 공식이었지 않습니까.
그도 마찬가지의 인간이었다는 생각은 배제한채 말입니다.
그의 고뇌, 그의 아픔을 먼저 보여주고. 그런 다음에 그의 생을 찬찬히 짚어가는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그리고 패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으면 당연히 패배할 전투를
그였기에 그정도의 손실로 막아낸것이라고 봅니다.
이제, 앞으로 펼쳐질 이순신을 지켜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