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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2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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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안된다는 사람하고 노홍철 복귀 바라는 사람하고 동일인물이 아닐수도 있는데 어째서 일관적이지 않은게 되는거죠..?
저만해도 해외축구 뉴스란만 보고 연예, 야구 기사는 아예 안봅니다
사람들마다 이용성향이 다른데 같은 네이버 기사라고 강정호, 노홍철에 대한 댓글 태도 차이를 동일인에 의한 이중적 태도로 보면 곤란하죠
네이버 이용자의 대다수가 다양한 분야의 뉴스란을 전방위적으로 체크하고 댓글달고 찬반 클릭한다고 확신하실 수 있으세요?
본문에서처럼 '오유 분위기'라는 말로보아 하나의 사이트 이용자 전체를 한 인격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백 번 양보해서 오유는 특정 분야, 특히 정치 관련해서는 한 쪽으로 치우쳐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그 안에서도 의견이 갈려서 논쟁, 다툼이 자주 일어나구요
네이버는 말 그대로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이고 인터넷 처음 접하는 유딩초딩부터 스마트폰 다룰 줄 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다 들르는 곳인데
그걸 비슷한 집단으로 뭉뚱그리는건 과도한 생각인거 같네요
그러니까 결론은,
강정호는 강정호고 노홍철은 노홍철입니다
사안에 대한 제 생각은
강정호가 음주운전한걸로 야구를 하건말건 관심없어요
노홍철은 제가 즐겨보는 무도에 돌아와서 힘을 보태줬으면 좋겠구요
이와 같은, 혹은 다른 의견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결정은 강정호 선수 쪽은 본인과 팀 관계자들, 노홍철 쪽은 본인과 무도 관계자들이 알아서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