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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17: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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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14년형 scr2 로 아직까지 잘 타고있습니다.
저도 그때는 그냥 가격방어 잘되는 자전거로 타다가 나중에 기변해야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요 자전거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정이들어서 나중에 기변하더라도 안팔려구요.ㅋㅋ
물론 지금 기변생각이 있는건 아닙니다. 라이딩 스타일이 업힐은 잘 다니지 않는 편이구
적당히 속도내서 달리는 편이라서요.
자전거 사는 동시에 동호회활동을 해서 많은 자전거를 봤지만 별로 기변욕심이 들지 않더라구요.
아직 그렇게 큰 돈을 들여서 가격대비 만족감을 느낄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물론 이제는 슬슬 다음 자전거를 보고있긴 합니다만, 지금 자전거는 고향에 가져다 놓을 계획입니다.
다음 자전거가 아마 마지막 자전거가 될듯 싶구요.
하고싶은말은, 어디 동호회를 다니더라도 자전거 자체로는 크게 딸리진 않을겁니다.
열심히 타시기만 하면 어느 자전거보다도 어디든 잘 다니실수있어요.
이제 입문하시겠지만, 안전장비 잘 갖추셔서 재밌게 타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