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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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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대한 규율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삼정육이라고 해서 비구(스님)가 병들었을경우에 먹을수있는 육류가 있고 그육류의 조건은
1. 자기를 위하여 죽임을 보지 않은 것
2. 자기를 위하여 죽인 것이란 말을 듣지 않은 것
3. 자기를 위하여 죽인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되지 않은 것.
곧 정육점에서 파는 것이나 저절로 죽은 것 따위의 고기.
이있습니다.
그외에도 오정정육 (비구가 병이 들거나 부득이한경우(굶어죽기직전이라든가... 탁발을 받았는데 고기가 섞여있다거나..)먹을수있는 고기는
1. 내 눈으로 죽임을 보지 않은 것.
2. 나를 위하여 죽였다고 듣지 않는 것.
3. 나를 위하여 죽였으리라고 의심되지 않은 것.
4. 새나 짐승이 수명이 다하여 스스로 죽은 것.
5. 매와 솔개등이 먹다 남긴 것.
등이구요.
어떻게 보면 할랄푸드(이슬람교 교전에 따라 도축되거나 재배된 음식을 말함)와 비슷하지만 불교에서는 궁극적으로 개인의양심(듣지못했고,보지못했고,의심되지않는 등)에 기인한 교리로 고기를 제한하는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