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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12: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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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가 태어나자마자 토를자주해서 분유때문에 그런가싶어
국산분유부터 외산분유까지 다사봤는데 결론은 아이의
유문협착증이였습니다. 위가 막히는 선천성질환요
암튼 그런거때매 분유를 다먹어봤는데
남양이 유난히 달고 마치 불량식품처럼 계속 퍼먹고싶은
맛입니다. 심지어 와이프는 남양분유 남으면 저거먹고 다이어트 해야겠다할정도였죠.
왜그런일이생겼엇냐 하면..
일단 산모가 따로 말하지않으면
병원에서 우산적으로 자체공수한 분유를 물립니다.
업체들은 이점을노려 병원에 분유를 공급해요심지어 저용량 분유를 퇴원할때 한두통 그냥 무료로줍니다 당연히
업체쪽 리베이트나 그런게 있겠죠.
저희는 남양분유를 무료로받았어요
애도 처음 낳아보고하니 첨에는 암 것도모르고
공짜라니까 받아와서 먹였는데
뭔가를 깨달았을때는 이미 애가 그분유에 적응할만큼 한 단계에요...
다행히 저희애는 유문협착때매 남양분유를 거의 10분의1도 못먹고 다 토해서 그냥 다 버렸지만..미리사둔게 남아서
그건엄마가 치킨만들때 썻고요 교환 서비스있어서 다른업체에
남양분유 갔다주고 해당업체분유로바꿨는데..
이서비스도 남양이 훨씬적극적임..
회원등록하면 분유도 싸게살수있는데
전화가 매일같이와요 타분유있으면 바꿔준다. 사은품준다
저희분유로갈아타라...
암튼 남양분유 굉장히달고 자극적입니다
참고로 단성분에 중독된아이들이 난폭해진다는 연구결과 있어요
실제로도그렇고...떼쟁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