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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6 23: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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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해보는 데까지는 노력을 해봐야되지 않을까요?ㅠㅠ
많이 전이되서 치료가 쉽지는 않다고 했지만...
몇몇 사례에서 보면 기적적으로 치료한 경우도 있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노력해야하는 제일 중요한 이유는...
남겨진 가족들 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아요...
저도 어머니를 위암으로 떠나보냈지만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고 보내드린거랑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보낸 거랑...
남겨진 사람들의 입장에선 천지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머니께서 아무것도 모르다가 치료를 위한 노력도 못하고
딸을 보낸다면...한평생 마음의 짐이 될꺼라 생각해요...
더군다나 생명...그것도 한창 젊은 나이의 생명은...
돈에 비할수가 없지요ㅠㅠ
사세요...꼭 치료받으세요...악착같이...
그래서 어머니와 동생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