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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6 16: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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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철책뒤에 난 잡초가 시야를 방해하니 제초작업 하는건 너무도 당연하고 이해하지만 연대,사단 내에 그것도 차도 옆에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는 도대체 왜 제초를 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윗분이 운전병,수영장병 등등 엄청나게 육체적으로 별로 힘들지 않는 보직이 사람이 실상 많이 없다는건 알고 있지만 진짜 쓸데없는 인력 낭비가 많다. 다들 군대 다녀와서 알겠지만 사람이 적다. 사람이 모자라기 때문에 더더욱 인사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사람이 많든 적든 적재적소 배치도 못하고 그저 보여주기식.
높으신분들 목에 힘주고 언제언제 온다하면 청소란 청소는 진짜 다하는것 같다. 예전 전쟁때부터 쓰던 구병사 화장실을 도대체 왜 그렇게 깨끗하게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밖에서 구하기 쉬운 세제나 수세미라도 잘 주면 몰라. 오줌,물때가 낀 소변기를 맨손으로 못으로 긁어낼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니 참 웃음이 나온다.